사회학전공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는 4월 22일 타이완의 지역 기반 고령자 돌봄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지룽 장기요양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https://www.cdns.com.tw/articles/998536

(현지 기사 전문)

"장기요양 시설 방문한 한국 학자들,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에 호평"

2024년 4월 22일

China Daily News

 한국 고령 인구 연구 학자들이 지룽시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방문했다. 지룽시 위생국 산하 장기요양관리센터는 22일, 한국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의 김정석 소장 등 세 명의 학자를 맞이했다. 이들과 동행한 국내 측은 국립타이베이간호건강대학교 장기요양학과의 시야오치(施堯啟), 천정펀(陳正芬) 교수였다.

 이들은 지룽시의 지역사회 기반 장기요양 서비스와 관리센터를 방문하고, 돌봄 실무와 정책 제도를 비교·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 타이완 양측 학자들은 지룽시의 지역사회 중심 장기요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 평가했으며, 지룽시 장기요양 정책이 직면한 도전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 학자들은 이날 오전, 에덴재단이 운영하는 치매 거점 기관과 스린링량탕(士林靈糧堂)이 운영하는 신이(日照)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학자들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식사 준비 및 섭취 과정을 직접 관찰했으며, 현장의 담당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돌봄 철학과 실제 운영 방식을 이해했다.

또한, 활동 중 쉬는 시간에는 어르신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으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외국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오후에는 참관단이 지룽시 장기요양 관리센터를 방문하여, 브리핑 청취, 돌봄 전문가와의 상호 토론, 1966 콜센터 상담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등의 방식으로 타이완의 장기요양 정책과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에는 지역사회 기반 장기요양 서비스 운영 방식과 더불어, 지룽시 위생국이 매년 3~4회 실시하는 거점 간 교류 행사 또는 경진대회 활동도 포함되었다.